울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고시
4대 추진전략 10대 추진과제 제시
2018-12-27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울산=양희정 기자] 울산시가 27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울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계획은 ‘교통약자가 행복한 울산 만들기’를 비전으로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시설, 제도개선’의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추진과제는 ▲버스시설개선 및 저상버스 도입확대 ▲특별교통수단 이동편의개선 ▲여객버스터미널 시설개선,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보행환경개선 ▲보행입체화시설 정비 ▲교통약자 주차구획 운영 ▲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약자 안전홍보강화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사업투자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총 230억원 규모며, 각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김석겸 울산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해 조사·발표된 울산의 교통복지수준은 8대 특·광역시 중 8위였다”며 “올해 버스시설, 특별교통수단, 입체화시설 개선 등 사업은 일부 완료했거나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