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2018 별난마을 선생님’ 마지막 수업
‘북구 다행복교육지구 사업’ 통해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2018-12-25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18일 금명중학교에서 ‘2018 별난마을 선생님 전래놀이’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꿈짓는 마을학교 별난마을 선생님’은 학교를 품은 마을, 꿈 짓는 교육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북구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마을선생님과 아이들이 모두 다 행복할 수 있는 마을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마을해설과 전래놀이분야 ‘별난마을 선생님’ 양성과정을 수료한 총 29명의 마을선생님이 9월부터 명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마을해설사 13개 학교 58회, 전래놀이교사 19개 학교 121회 수업을 완료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우리 마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친구들과 함께 전래놀이를 하면서 친밀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마을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마을 속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인적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마을선생님 수업을 신청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우 즐겁게 참여했으며, 마을선생님들도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을 준비해 오셔서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