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이테크밸리 산단 분양가 14% 인하
효율적 사업 관리로 조성원가 73억 절감
2018-12-24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울산시는 울주 삼남 가천리 일대에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공구 조성사업’의 조성원가 절감으로 산업시설용지의 분양가격을 14%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공구는 지난 2015년 2월 분양 공고시 산업시설용지 14만㎡ 조성에 조성원가 511억원, 분양가격 36만5317원/㎡으로 결정됐다.
현재 분양율은 44%다.
울산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공구 조성사업 추진시 용지비, 조성비 등의 조성원가를 철저히 관리했다.
그 결과 산업단지 조성에 소요된 조성원가는 기존 511억원보다 73억원이 절감된 4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기존 분양가 36만5000원/㎡에서 14% 인하된 31만3925원/㎡으로 결정했다.
김창현 울산시 산업입지과장은 “경제적인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시 대상지역 선정, 편입토지 보상, 산업단지조성에 대해 체계적인 조성원가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