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기타 선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26일 오후 5시 클래식기타 듀오 폴리포니 초청 공연
2018-12-24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에서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클래식기타 듀오 폴리포니 초청 음악회가 펼쳐진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5시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클래식기타 듀오 폴리포니 초청 문화공연 ‘기타 선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개최된다.
폴리포니 기타 듀오는 클래식, 영화음악, 국악, 남미 무곡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클래식기타 이중주 팀으로 각종 기타 페스티벌 및 방송국 초청연주, 국제 음악제참가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첫 음반 'Song of Polyphony'를, 2013년 여름에는 독일 부퍼탈 성당에서 녹음했던 두 번째 음반 ‘ROMANCE'를 발매하기도 했다.
12월 문화가 있는 날은 ▲Cavatina(영화 ‘디어헌터’) ▲Last concert(영화 ‘라스트 콘서트’) ▲서른 즈음에(강승원)를 비롯해 친숙한 음악들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꾸려질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돼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8일 큐레이터와의 역사 나들이에서는 ‘이어지는 통신의 길’을 주제로 일본과 평화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 통신사 관련 유물을 통해 통신사의 의의를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해련 부산시립박물관실장은 “이번 공연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힐링을 전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이들 오셔서 풍요로운 문화공연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