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기획전 ‘오래된 극장 2018’ 개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시네마테크서 추억의 명화 상영

2018-12-23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영화 팬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진 추억의 명화를 상영하는 시네마테크 연례 기획전 ‘오래된 극장’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달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8년 수영만에 있던 시네마테크부산에서 시작된 오래된 극장은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며 올겨울에도 변함없이 세월을 넘어 영원히 잊히지 않는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래된 극장 2018’에서는 고단하고 아픈 청춘들의 이야기 ‘우리 슬픈 젊은 날’부터, 이례적으로 선보이는 섹션으로 최소 2시간44분에서 최대 5시간17분에 이르는 대하드라마를 상영하는 ‘흐르는 강물처럼-에픽으로의 초대’,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배우 메릴 스트립의 대표작을 만나는 ‘메릴 스트립, 마법의 얼굴’까지 세 가지 섹션으로 마련된다.

‘오래된 극장 2018’의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이다.

한편 행사기간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시간도 마련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