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 제54주년 기념식 및 안보결의 대회 개최

허성무 시장 “보훈가족 처우 개선 및 보훈문화 확산 추진하겠다

2018-12-21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월남전 참전 제54주년 기념식 및 호국안보결의 대회가 21일 창원시 진해구 속천수협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월남전참전자회 창원 통합지회의 회원들은 900여 명에 이르며, 해마다 안보결의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국가 발전에 관한 희망찬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월남전참전자회 창원시진해지회(김한수 회장)가 주관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우들 간에 우의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및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

 김한수 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며 단결과 화합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으며, 내년에 창원시에서 월남전 참전명예수당 2만원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감사를 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여러분들의 목숨을 건 희생과 참전의 용기로 대한민국이 이렇게 성장했다”며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보훈가족 처우 개선과 헌신과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