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남파이낸스/지흥진 대표
2006-12-06 취재/ 최성욱 기자
제3금융업의 이미지를 제1금융으로 한 차원 ‘업’
이전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제3금융업’ 혹은 ‘대부업’이라고 불려온 사업체들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가 한순간 잠식해 이를 이용한 대다수의 국민들의 피해가 속출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 결과 사회적인 인식자체가 어둡고 불안하게만 생각되어졌다. 단기간에 음성적으로만 이루어져 사업을 오랫동안 유지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자체적으로나 기업, 개인고객 역시 함께 피해를 보는 ‘제 살 깎기 식’ 영업을 해왔던 것이다. 결국 정체성 없이 사회적인 외면 속에 잠재되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최근 이런 이미지를 깨고자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제1금융권’과 같은 신뢰와 안정성 그리고 더 낳은 서비스를 가지고 급속도로 성장해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고공행진중인 (주)강남파이낸스의 지흥진 대표를 만나 업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들어봤다.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한발 앞서
창업 14년차를 맞고 있는 (주)강남파이낸스는 지흥진 대표의 투명성 위주의 경영과 고객우선주의라는 방침 아래 꾸준한 성장세를 타고 있는 대표업체이다. 이전에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개인고객들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높은 이율을 물면서 마지못해 찾아왔던 것이 ‘제3금융업’이었다. 이러한 탓에 되도록 관계를 꺼려했음은 물론 한번 맺은 인연을 이어가기는 어려운 단점들을 안고 있었다.
(주)강남파이낸스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전면 개편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2%~3%대의 업계 최저이율을 적용해 부담 없이 당일대출을 가능하게 했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친근하게 드나들 수 있게 10년을 넘게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06년 7,000명이 넘는 고객확보와 여신고 100억이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의 다양한 상품이외에도 고객맞춤형서비스 실현을 위해서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상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주)강남파이낸스만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물품을 보관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물품마켓론’을 실시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결혼자금에 대한 상품으로 ‘추카추카론’, 그 외에 전세자금, 병원비, 등록금이나 학자금 대출도 관련 서류 확인만으로 당일에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주)강남파이낸스의 투명성위주의 경영을 정확한 자금공개를 통한 세금납부와 더불어 고객의 자금을 관리하는 자체개발 프로그램을 공개해 타 업계까지도 이를 통한 정확하고 투명한 경영을 할 수 있는 발판까지 마련했다. 현재 20여개가량의 업체들이 이를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물품마켓론’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금보다 더욱 완벽한 시스템으로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접근용이성을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안성지역에 요식?웰빙 복합펜션단지인 ‘필 하우스’를 운영하며, 고객의 생일, 명절 때에는 축하메세지를 보내 고객감동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연간 7억 원 가량의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해 세무조사도 한번 받지 않을 정도로 정직?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투명성 경영의 본보기로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존의 형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개념의 방식들을 도입하는 등 고객만족도 측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시장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행복주식회사
사원을 넘어 가족으로 여기고 함께해온 (주)강남파이낸스의 지 대표는 물론 임직원 전체의 회사에 대한 애착심은 어느 대기업 못지않다. 이러한 데에는 지 대표가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사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매달 등산을 통해서 건강과 체력까지 체크하는 배려에서 비롯되었다. 관리부 최경일 부장은“이제는 등산에 대해서는 자신 있음은 물론이고, 체력도 좋아져서 개인적으로도 등산을 즐길 만큼 마니아가 되었다.”라며 웃었다. 또 매년 겨울이면 스키장 시즌권을 구입해 사원들이 업무시간 이외에 언제든지 자유로운 레저?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있으며, 매년 직원들에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때문에 사원들이 직장에 대한 높은 만족은 물론 낮은 이직률을 자랑하는 우수한 기업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지 대표는 “사내에서 활발하고 좋은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대하려면 그만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 많이 다니면서 서비스를 받아봐야 더 질 좋은 서비스를 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라고 밝혔다. 또 지 대표는 “대표가 사원들에게 최고의 지원과 혜택 그리고 진정한 마음으로 대했을 때 사원들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행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복리후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러한 혜택과 지원이 단순한 유희로 끝나지 않고 회사가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해 여러 시너지효과를 얻어내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노력들과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주)강남파이낸스가 주도해 여신금융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 신문화를 만들어가 업계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로 복합금융서비스업으로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주)강남파이낸스 지흥진 대표 인터뷰
“최고의 자금을 가진 기업은 아니지만, 최상의 서비스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
고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행했을 때 (주)강남파이낸스도 최고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욕심을 버리고 마음자세를 바르게 갖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를 높여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움을 통해서 쌓아온 회사의 기반이 안정성을 갖고 점점 발전해 커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의 도움을 통해서 회사가 회생하거나 개인의 어려움들이 해결 되서 기분 좋게 상환할 때 최고로 보람을 느끼며, 이런 부분들을 통해 진정으로 이 일의 역할과 의미를 알고 초심 그대로 이끌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들의 사랑만큼 더욱 바르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서비스 면에 있어서는 금융업계에서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전반에서 ‘(주)강남파이낸스가 최고’라고 불릴 때까지 사회 환원의 의미로 생각하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 부분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천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최종적으로 10년 후에는 제1금융업체들을 뛰어 넘어, 여신금융업계의 리더가 아닌 전체 금융업의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