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소나무 병해충 피해 확산 차단에 총력
추산근린공원 소나무 보호관리사업 시행
2018-12-19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추산근린공원 등 공원녹지 내 소나무에 발생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와 피목가지마름병의 방제작업과 피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마산박물관과 문신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는 추산근린공원에 솔껍질깍지벌레와 피목가지마름병 피해를 입은 소나무 보호관리사업을 시행해 병해충 피해를 받은 고사 가지와 쇠약 가지, 고사목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피해목 정리작업 완료 후에는 솔껍질깍지벌레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수액의 이동이 정지되는 휴면기인 12월에서 3월 사이에 수간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관내 공원과 가로변 녹지대 내 소나무 병해충 피해목에 대해 일제 조사 및 예찰을 실시해 고사 가지와 쇠약 가지를 즉시 제거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추산근린공원의 우량한 소나무를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의 정상적인 생리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가지치기와 수간주사 등으로 병해충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