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구정보원, 24일부터 학교 홈페이지 서비스

최신 기술 반영해 이용자 편의성·접근성 높여

2018-12-17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경남교육연구정보이 오는 24일부터 최신 기술을 반영한 도내 학교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17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개편된 학교 홈페이지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반응형 웹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의 시범운영도 마쳤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받을 수 있고, 홈페이지의 웹 표준 및 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개편된 학교 홈페이지에서는 ‘모바일 학교알림장’ 바로가기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알림장 다국어 서비스(베트남어 등 6개 국어)’가 제공되고, 나이스(NEIS)에서 관리하는 식단, 학사일정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원하는 정보를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편리하고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대폭 개선됐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해 접속자 수가 많더라도 이용자들은 홈페이지의 모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매년 유지관리비로 쓰였던 예산도 4억여원씩 절감하게 됐다.

황선준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정책에 관심이 많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