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재난상황관리훈련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국 지자체·재난관리책임기관 대상 실시

2018-12-17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4분기 전국 재난상황관리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재난상황관리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올해를 ‘신속 정확한 재난상황 보고체계 확립의 해’로 정하고 추진하는 핵심사업 중 하나다. 

지자체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초동 대응하고, 신속․정확하게 상황보고를 하는 등 재난상황보고훈련과 긴급재난문자(CBS) 발송훈련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실시된다.

행안부에서는 전국 229개 지자체와 584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분기별 훈련을 실시하며, 분기별 평가 순위를 정해 5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4분기 재난상황관리훈련 평가 결과 우수기관은 경남교육청을 비롯해 광주 동구, 경기 남양주시, 전남 여수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5개 지자체 및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선정됐다.

손점숙 경남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신속·정확한 재난상황보고는 재난을 조기 진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 재난상황보고체계 확립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도 함께 구축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