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덕정 인근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 주목

2018-12-15     한소정 기자

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인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 수원 74.2km)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

11일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GTX-C노선이 비용편익비율(B/C) 1.36(합격 기준점 1), 종합평가(AHP) 0.616(합격 기준점 0.5)을 받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GTX 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까지 47.9㎞에 이르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4조 3,088억원으로 책정되었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노선을 이용할 경우 수원~삼성 구간은 기존 78분에서 22분, 의정부~삼성 구간은 74분에서 16분으로 소요시간이 각각 줄어든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의하면 하루 평균 35만 명('26년 기준)이 GTX-C노선을 이용하고, 이에 따라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2만 대('26년 기준) 가량 감소되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7,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으로,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GTX-C노선 인근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이미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기 전부터 상승세를 기록해 왔다. 사업추진이 확정되면서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2월 청약통장 없이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고 향후 임대기간이 끝나면 분양도 받을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도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관심 1순위로 알려진 민간임대아파트는 항상 빠른 마감을 보이면서 부동산시장에서 주목 받는 상품이다.

민간임대아파트는 4~8년 간 거주할 수 있는데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 받고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있어 가계 부담이 적다. 또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지만 분양 전환 상품이라면 임대기간이 끝난 뒤 분양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향후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더욱이 청약가점제와 특별공급 제도 개편으로 내집마련이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틈새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가점이 낮거나 자금이 부족한 일부 실수요자의 경우 새 아파트를 들어가는 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교적 규제 영향을 덜 받고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대 8년간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가 양주 옥정신도시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아종합건설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최대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가 가능하고 거주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돼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 없이 주변시세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주거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계약자에게는 8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되며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거주기간 동안은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입지환경도 우수하다. 먼저, 단지 바로 앞 율정초 및 공립유치원, 중학교(예정부지), 옥정고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자녀 교육 걱정이 없는 ‘학세군 아파트’다. 또한,  옥정지구 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 공공청사 등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라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되면서,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말 서울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동을 오가는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옥정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옥정역(가칭)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3정거장(약20분 이내),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회암~노원간 BRT, GTX-C노선 연장선 등이 계획돼 있다.

또 체육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 중인 문화체육시설(U-City)도 인접해 향후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 입주민들은 편리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와 인접한 수변공원은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하고 옥정중앙공원, 호수공원 등과도 가까워 공원시설을 이용하기 좋아, 더워나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다.

한편,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옥정지구 A6-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8, 59㎡, 총 608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