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케이블카, '케이블카·모노레일 궤도시설 안전관리우수사례 발표‘
모노케이블 곤돌라 방식으로 구동되는 시스템으로 안전을 고려한 설계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6일 경북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케이블카·모노레일 궤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궤도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궤도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정책과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했다
전 세계 케이블카산업을 주도하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가 시공한 송도케이블카는 안전성이 높은 모노케이블 곤돌라 방식으로 구동되는 시스템으로 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제일 큰 강점으로 들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반전활차(리턴스테이션) 직접 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도펠마이어사가 세계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RDP(Rope Positioning Detector) 시스템을 적용하여 리프트의 로프 위치를 항상 감시하여 변화를 바로 감지하게 되어있다. 이상 징후 감지 시 즉시 감속 및 정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등 2중 3중의 안전을 보장한다.
여기에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되어 해상지주 역시 파도와 해일 등의 상황까지 고려해 설계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종사자 교육에 실시 참여는 물론, 시설관리 및 직원들의 직무 향상을 위해 국내 동종사(同種社)를 비롯,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해외 시설의 벤치마킹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업계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고 있다.
송도케이블카는 ‘작은 실천이 우리의 안전을 지킵니다.’는 슬로건으로 케이블카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