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겨울철 점검 실시
현장중심 농가편의 제공
2018-12-13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 창원기술지원과는 의창구 동읍에 위치한 창원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올 한해 이용한 임대농기계의 겨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점검은 배터리 및 트랙, 칼날 교체, 자주형 농기계 부동액 주입 등을 추진한다. 임대농기계는 여러 사람이 사용하고, 사용횟수가 빈번하다 보니 사용 후 관리가 잘 이뤄져야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 기계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
창원시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농가는 사용 후 반납 시 흙과 이물질을 잘 제거하고, 사용 중 이상한 점이 있을 경우에는 인계자에게 이상 징후에 대해 설명을 잘 해 달라”고 당부하며, “사용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사후관리를 꼼꼼히 하여 적기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 해는 임대횟수가 전년대비 120%로 증가했고,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 신규·대체 농기계 10종 13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활발한 운영 실적을 보였다.
한편, 창원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내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임대농기계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