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멘토링 데이’ 개최
부산 청년에게 공공기관 생생한 취업정보 제공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부산시가 오는 13일 오후 2시 동구 초량동 아스티 호텔에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 청년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멘토링 데이’를 개최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총 7개 기관에서 협조해 최근 1~2년 사이 입사한 선배 지역인재가 멘토로 직접 참여한다.
멘토링 데이는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한 선배들의 취업 경험 등 청년 구직자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안내와 부산시 및 부산경제진흥원에서 현재 운영중인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특히 각 기관에서 추천받은 선배 지역인재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은 부산 청년구직자 90여명이 희망기관 순위에 따라 그룹별 매칭을 하여 멘토링을 진행한다. 그동안 관심을 두고 준비하고 있는 기관의 취업성공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입사준비 전략부터 면접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해들을 수 있다.
한편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은 부산시와 협업해 인사담당자와의 대화,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체험형 인턴 과정 등 다양한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
이수봉 부산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년구직자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공공기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부산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및 취업정보 제공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