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기업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 개최

㈜정산테크에 보조금 7억5830만원 지급

2018-12-11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울산=양희정 기자] 울산 울주군이 11일 오후 5시 문수컨벤션에서 열린 ‘울주군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산테크에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7억583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주군 소재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주군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사업은 울주군의 역점시책인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 내 신설․증설․이전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10% 범위에서 최대 10억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9월1일 최초 공고 이후 현재까지 43개 업체가 사업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이 중 사업을 완료한 15개 업체가 45억36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아 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울주군 지역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신규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보조금을 지급받은 정산테크 대표는 “최근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아 적극적인 투자가 꺼려지는 상황에서 울주군이 지원한 투자유치 보조금은 회사 재정 건전성 개선과 신규 투자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