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 ‘훈훈’

산호동 신라반점,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에게 ‘사랑의 짜장면’ 대접

2018-12-11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산호동 소재 신라반점이 지난 10일 산호동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에게 ‘사랑의 짜장면’ 점심식사를 대접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쌀한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효사랑 짜장면 먹는 작은 행복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신라반점에서 재료를 직접 준비해 짜장면을 만들고 산호동 자연보호협의체회원 15여명이 함께 참여해 다과를 대접하고 안내와 서빙을 맡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련한 변석봉 신라반점 대표는 “모두 우리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작고 소박한 짜장면 한끼 점심을 대접해 드렸는데 맛있게 드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겨울철 건강에 대한 당부사항을 강조하면서 “지역사회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