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육청,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래사회 창의 ‧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발전의 길 찾기

2018-12-11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월 10일(월) 경북교육청에서 업무 협의회를 갖고 양 교육청 간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의회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교육국 실무 부서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우선 교류 사업을 상호 제안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업무협의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 사항은 교육 정책 정보 공유, 학생 및 교직원 인사 교류,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학생 체험학습 및 문화교류 증진, 교육시설 이용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 등으로 양 교육청의 실질적 교육 교류 증진과 상생 발전에 초점을 맞추었다.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각 교육청은 주요 사업, 교육 중점 사항 등을 소개하며 교류 대상 우선 사업을 상호 제안하였다. 대구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인증 교육과정(IB)’공동 도입과 지역 사랑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민의식함양 사업인‘대구-경북 다시보기’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제안하였다.

경북교육청은 나라 사랑 프로그램인‘독도 체험 탐방단’상호 교류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가족 수학 캠프’ 공동 참여 등을 제안하였다. 양 교육청은 제안 사업과 관련하여 향후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양 교육청이 상호 협력하여 더 나은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나날이 발전, 성장하기를 바라며 양 교육청은 경북․대구 교육가족 모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대구와 경북은 오랜 역사를 공유하며 협력해 왔고, 우리 교육 분야도 그 뿌리를 함께하며 상생 발전해 왔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 대구 경북교육은 힘을 모아 미래교육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교육청 간 정책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대구-경북교육이 상생 발전하며 미래교육을 선도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