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역할·제보 교육 및 특강

2018-12-10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부산시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안전모니터봉사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부산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그동안 재난·사고 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역할을 강조하고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내서 이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 안전모니터봉사단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니터링 방법과 위해 요소에 대한 신고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교육하고, 방사능 방재 안전에 대해서도 특강할 예정이다.

이계순 부산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연합회장은 “최근 다양한 사건·사고를 비롯해 부산도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일상생활 안전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위해하는 요인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부산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난 2009년에 발족한 민간 자원봉사단체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현장을 제보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에는 16개 구·군 809명의 봉사단이 구·군별 지부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교통·환경·건축물·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위협요소를 제보하고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