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육아센터 건립비 45억 원 확보...저출산 극복 속도 낸다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45억 원을 확보했다.

의정부시는 민선 7기 도정가치실현을 위한 경기도 정책공모사업에서 본선진출권을 따 내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도 정책 공모사업에는 의정부시를 포함해 도내 30개 시군이 응모했다. 이후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총 10개 사업에 대해 본선진출권이 부여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11월 27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주제로, 사업대상지 부지에서 현장 설명과 인근 송양유치원에서 PPT 보고를 실시했다.

이후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최종 본선진출권을 확보했다.

본선 심사는 오는 2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다. 본선에 진출한 사업은 대규모 사업 3건, 일반사업 7건을 포함한 총 10건으로, 사업별로 순위를 결정해 특별조정교부금 총 600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동부권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은 꼭 필요하다“며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부모와 영․유아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