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신매초등학교, 재미있고 즐거운 통학로로 경관 개선
어둡고 삭막했던 등하굣길이 다양한 색상의 회전봉을 이용 시각 및 촉각 체험기능 부여 - 지역시장과 연계한 학교 경관 개선사업으로 산뜻하게 단장
2018-12-07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통학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우면서 밝은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전통시장 주변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신매시장과 인접해 있는 신매초등학교 담장에 사업비 4천 3백만 원을 투입해 ‘시∙촉각 체험기능을 부여한 학교주변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된 통학로는 빛의 파장에 따라 배열된 스펙트럼 색상을 가미한 회전봉 320여개를 설치하고 특히,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 체험기능을 제공하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장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수성 증대 및 동심을 유발하는 등 통행하기 즐거운 장소로 변모되었다.
또한, 통신주 2개소를 다른 장소로 이전하고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는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여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밝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