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 신작! 배정혜 상임안무가의 ‘궁’, ‘미얄’ 연습실 현장...

매년 정기공연에 신작을 발표하며 새로운 춤을 무대화...

2018-12-05     김형석 기자

[시사매거진=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단장 정임순)이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12월 8일 오후 2시와 오후6시 2회 공연을 올리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12월4일 리틀엔젤스 무용실에서 의상 점검 및 리허설이 있었다.

리틀엔젤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반세기 동안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기존 작품과 함께 지난 7월 상임안무가로 위촉한 배정혜의 신작 두 편을 선보이며 새롭게 나아갈 다음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배정혜 상임안무가의 신작 ‘궁’을 선보인다.신작 ‘궁’은 40명의 무용수가 출연하여 궁중 정재무의 춘행전이나 신 무용의 화관무 같은 한삼춤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춤과 의상을 신선하게 현대적 해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미얄’은 마당놀이인 탈춤 속에 출연되는 '미얄'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으며 스토리 속에 내재되어 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해학적 성격이 나타날 수 있도록 구사했다. 봉산탈춤의 제7미얄마당에 나오는 미얄과 영감이 난리통에 서로 헤어져서 서로를 애타게 찾아 나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8 리틀엔젤스 정기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