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옴부즈만 전북지역 민생규제 현장토론회 개최

국내복귀기업, 고용보조금 지원기간 확대, 해양관광산업 수요확대및 활성화

2018-12-04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기자] 전북도는 4일 14시 전북도청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하는 전북지역 민생규제 현장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토론회는 지역경쟁력 및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청취하고, 중앙부처 관계자와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건의과제 19건이 논의되었다.

대표적인 안건으로는 국내복귀기업 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환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진흥개발기금 신설, 동물용의약외품 제조관리자 요건 완화, 연구개발특구 입주가능 업종확대 등으로 토론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도내 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돼 우리 도민들, 내 가족의 경제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가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하고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며 “기업을 대변하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도내 기업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더욱 폭넓은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옴부즈만은 기업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이들이 사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문제를 즉시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이라고 스스로 각오를 다지면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기업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해소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