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벌써 4회째~ 100원의 큰사랑 나눔운동 펼쳐

주머니속 동전 100원, 2천명의 주민이 만드는 아름다운 나눔

2018-12-03     대구경북취재본부 차동광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차동광 기자] 대구 동구청은 주머니속 동전 100원의 기적이 벌써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동구청 복지부서 공무원들이 앞장서 시작한 '100원의 큰사랑' 나눔운동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12월 6일 동구청에서 개최된다.

주머니속, 서랍속, 자동차안에서 뒹구는 100원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100원의 큰사랑' 나눔운동은 재래시장 상인회, 동구 맛집, 각급 위원회 및 주민단체 뿐 아니라, 어린이집 원아들까지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동구의 대표적 나눔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참여방법이 확대되어, 일회성의 기부뿐 아니라, 1일100원, 월3,000원의 소액 정기기부신청도 가능하여, 참여하는 주민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100원의 큰사랑' 나눔운동은 2015년 30,626천원, 2016년 36,096천원, 2017년 45,074천원을 모금하여 주머니속 동전 100원이 1억원의 기적을 이루었으며 매년 2천여명의 주민이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여 왔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모금된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되어 동구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비, 난방비, 의료비 및 청소년 교육비, 교복지원사업 등 '행복동구 희망Dream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