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H.I.S 코리아/이병근 대표

2006-11-24     취재/남윤실 기자
관광 한류의 숨은 주역 “한국 경제 부활의 디딤돌 될 터”
국내 대표 인바운드 업체로서 ‘2천만불 관광진흥탑’ 금자탑 달성
관광산업은 국제수지 개선 등 국가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총생산의 약4.7%를 차지하고 있으며 IMF 경제 위기 때에는 경상수지 흑자의 약10%를 점유하여 국제수지개선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 많은 국가들이 관광산업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다양한 홍보와 진흥정책을 통해 외래객을 유치하고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높은 부가가치효과, 외화가득률 및 국가경제 발전에의 기여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27일은 열린 ‘제33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외화획득 우수 관광업체 5개 업체에 대한 관광진흥탑이 수여식이 있었다. 일본전문 인바운드 여행사인 (주)H.I.S코리아(대표 이병근)는 1991년 회사 설립 후, 매년 업계 랭킹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외화획득의 첨병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마침내 ‘2천만불 관광진흥탑’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주)H.I.S코리아의 이병근 대표를 만나 (주)H.I.S코리아가 2천만불 관광진흥탑을 수상하기까지의 원동력과 관광사업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의 첨병을 자처하는 이 대표의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선전 거듭한 ‘특별’한 업체
1991년 설립된 일본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주)H.I.S코리아는 그간 국내 일반여행업계에서는 꾸준한 외국인 유치실적 및 외화 획득에서 커다란 실적 성과를 올려 온 중견기업이다. 2003년에는 97,000명의 외국인 유치와 145억원의 관광 매출을, 2004년에는 140,000명의 외국인 유치와 244억원의 관광 매출을 기록하며 500만불 관광진흥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 말부터 시작된 엔화의 급격한 하락으로 일본 대상 인바운드 업체들의 전반적인 침체를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과감하고 다변화 된 마케팅 전략으로 꾸준한 관광객 유치인원 증가와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특히 2005년 148,000여명의 외국인 유치로 당당히 당해 외국인 유치실적 1위를 기록하는 등 연간 약 24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자신들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과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식을 줄 모르는 열기로 높아만 가는 한류열풍으로 인한 일본 열도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않고 획기적이며 효율적인 관광 상품 개발·구축에 힘쓰며 타 업체보다 한발 앞선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 온 (주)H.I.S코리아는 그 중 한 가지 전략으로 올해 초 ‘권상우 팬 미팅 및 팬 사인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류열풍에 더욱 불을 지피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관광 차원을 넘어서 현재 한류열풍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주)H.I.S코리아는 그간의 이러한 빼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외국인 유치 160,000명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제주도 항공 편수의 증가로 인한 일본 관광객의 제주도 방문의 급증이 예상되는데, 이에 (주)H.I.S코리아는 자사 제주지점과의 밀접한 영업마케팅으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2006년 제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도 관광 유치 실적에도 커다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사에 직원이 우선인 기업
그간 (주)H.I.S코리아가 이룬 모든 성과는 인재를 중요시 하는 이 대표의 ‘책임경영’과 (주)H.I.S코리아 모든 임직원들의 단합의 산물이다. 이 대표는 여행 업계에 말단 사원으로 입문하여 국내 대표 여행 기업의 오너까지 오른 입지전적의 인물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오너가 아닌 직원의 자세에서 항시 ‘직원들이 일하기 편한 회사’를 일구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대표는 ‘보다 즐겁게, 보다 건강하게, 보다 저렴하게’라는 회사모토를 바탕으로 직원편의시설 확충 및 여직원이 많은 회사 특성에 맞는 적절한 휴가 정책 등 직원 복지 사업을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여길 정도로 직원들의 편안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이 대표의 동기부여와 직원들 열정의 시너지 효과로 (주)H.I.S코리아는 모든 직원들은 각자 분야에서 전문가를 자처하며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이는 곧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회사 이윤의 일부를 끊임없이 사회에 환원하는 인간적인 면모의 소유자로도 유명하다. 정기적인 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에게 생활보조금이나 용품 지원하며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는 이 대표는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기업의 모든 가치는 오너 한 사람이나 회사 직원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다시 그곳으로 환원되어야 합니다. 작지만 커다란 정성이 밝은 사회를 이루는 촉매제가 된다면 (주)H.I.S코리아는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는 이 대표의 말을 통해 (주)H.I.S코리아가 추구하는 나눔 경영이야말로 모든 기업이 가져야 할 건전한 기업 풍토의 표상임을 느낄 수 있었다.
직원들의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대표는 “관광산업은 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얼굴이 되는 중대한 업무를 맡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외화 획득을 통한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한다는 강한 자부심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있다. 우리 (주)H.I.S코리아는 임직원들과 혼혈일체를 이뤄 장기적인 안목으로 더욱 다양한 여행상품 발굴하여 관광한류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강한 자신감이 모든 여행업체들이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어 관광한국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침체된 한국 경제에 부활을 신호탄이 쏘아 올려지길 기대한다.

(주)H.I.S 코리아 이병근 대표 인터뷰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

‘2천만불 관광진흥탑’이라는 금자탑을 쌓기까지 (주)H.I.S코리아와 함께 했던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회사 설립 후 현재까지 꾸준히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온 모든 임직원들에게 공로를 돌린다. (주)H.I.S코리아는 인재를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조직에 어울리는 인성, H.I.S만의 서비스를 제공 할 자세 등을 갖추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채용된 직원들에게는 교육을 통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낸다. 또한 우리 회사는 직원이 주인이며 직원과 회사가 서로 믿으며 최상의 결과에 도전하고 있다. 언제나 성실히 일하는 직원이 있었기에 현재의 (주)H.I.S코리아가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은 회사의 주인이며 내 가족과 다름없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 주는 직원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들이 좀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직원과 함께 하는 경영’, ‘직원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영’을 펼칠 것이며 회사 창립과 함께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마음이 건전한 기업풍토를 조성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격이 없는 자유로운 대화를 추구함으로써,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서 조직원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의 굴지의 여행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