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팔일八佾> ; 리턴즈, '문추옥의 강선영류 태평무'
각 유파와 계보를 잇는 차세대 춤꾼 40인의 춤의 향연
2018-11-30 박상윤 기자
[시사매거진=박상윤 기자] 지난 10월 23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주최로 한국 문화의 집에서 팔일이 공연되었다.
팔일은 현재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이 예술감독 시절 한국 전통춤에 대한 열정으로 2009년 첫선을 보일 때부터 2015년까지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받는 전승자들을 소개하며 명실 공히 한국문화의집을 대표하는 무용 공연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전수자이자, 일본 오사카 김희옥한국전통무용연구소 단원으로 팔일 공연을 위하여 일본에서 온 문추옥의 태평무가 무대에 올려졌다.
강선영류 태평무는 왕십리 당굿의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구성되어진 춤으로,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한다는 내용이 깃들어 있는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춤에 손놀림이 우아하고 섬세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춤으로 문추옥의 강선영류 태평무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