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은행주공을 주거명작으로 만들겠다” 의지 드러내

김형 대우건설 대표,사업설명회에서 수주 의지 강력하게 전달

2018-11-26     전진홍 기자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지난 22일 송파구 문정동 루이비스컨벤션에서 열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자 사업설명회에 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의 등장으로 주목을 끌었다. 김형 대표이사는 ”제안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내가 들어가 살고 싶고 대대손손 물려 줄 주거 명작을 짓겠다”며 시공권 확보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대우건설은 4세대 푸르지오를 적용해 명품 외관과 조경, 강남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 및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단독 시공사로 참여하여 경쟁사 대비 900억 원 이상의 공사비 절감 및 7개월의 공사기간 단축으로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형 대표이사는 서울대 토목학과를 나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거친 정통 엔지니어로 주택 정비사업은 어색할 수밖에 없는 사업 분야임에도 불구, 시공권 확보를 위해 기꺼이 마이크를 잡고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형 대표이사는 금년 6월 대우건설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