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에너지 잡아 난방비 걱정 줄인다

창의 그린혁명을 일으키는 외풍차단 전문 기업

2014-11-04     김현기 실장

틈새 바람 근본적으로 차단

과거 에너지 부족은 국가의 붕괴를 일으킬 정도로 중요한 문제였다. 2013년 설립한 인정시스템은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창(窓)에서부터 바로 잡겠다는 그린혁명을 생각하는 기업이다. 베란다 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으로 인한 열손실을 막고 난방비 걱정을 줄여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정영선 대표는 “아파트, 단독주택, 펜션, 기숙사, 요양원 등 다양한 건축물 80%의 슬라이딩 창호는 창문을 탈부착 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상 틈이 생겨 바람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은 어떤 창호를 사용해도 틈새를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난방에너지 중 35%는 창문을 통해서 18%는 벽을 통해서 외부로 유출된다. 국내 아파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잃어버리는 곳이 창문이라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고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인정시스템 외풍차단 시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는 속담이 있듯이 주택의 열손실은 외풍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에 인정시스템은 개폐에 무리 없이 샷시 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을 차단하는 ‘틈새바람막이’라는 특허제품을 개발했다.
레일의 틈새와 창호의 겹치는 틈으로 통과하는 바람을 특수 제작된 이 제품을 설치함으로써 창호의 틈새 바람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일회성 문풍지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특허제품으로 난방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한번 시공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일반 하이샷시와 비교했을 때 소음도 6~10dB정도 하락하는 효과와 황사와 먼지 꽃가루 등이 창문 틈새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며 날벌레 또한 막는다.
 
유리창으로 새는 열손실 차단
인정시스템의 또 다른 제품인 단열필름은 유리창을 통해 손실되는 냉난방에너지를 절감시켜주는 제품으로, 건축물의 유리창 비중(30~40%)이 날로 커져가는 현대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국가적 차원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단열필름은 과도한 일사 유입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한 냉방부하량이 급격히 증가해 여름철 심각한 에너지 문제가 야기된다. 하지만 인정시스템의 단열필름은 하절기 유리를 통해 유입되는 태양복사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시키며 동절기 실내 난방열의 외부 유출을 차단해 난방 부하를 감소시켜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시킨다.
또 유해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고, 적절한 가시광선 투과율의 제품을 적용해 외부 조망은 더욱 선명하고 눈부심은 줄여주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
“넓은 창이 가져온 다른 문제점은 사생활의 침해를 야기한다는 것이다. 조망권 확보를 위해 넓은 유리창을 사용하지만 사생활 침해가 심각해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없어서는 안 된다. 가시광선 반사율이 30% 이하인 제품들은 자신의 모습이 비쳐 보이는 거울 효과로 외부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유리비산을 예방하기도 한다.”
인정시스템은 에너지절감을 통해 그린에코시대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를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는 요즘 에너지 절감이 필수적이다.
수요 확충을 위해 전국 15군데 대리점을 운영중이며 3일정도만 교육받으면 누구나 시공 할수있는 소규모 창업으로 일자리 고용창출 효과도 기돼된다.
소비자의 만족을 가장 우선시 한다는 정 대표는 “시공의 완성도도 높지만 단순한 완성이라는 하드웨어보다는 생명과 활력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그린혁명까지 생각하는 소프트웨어에 더 큰 의미를 두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시켜 현재와 미래 모두 쾌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R&D를 통해 에너지절감 전문기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