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청와대 방문설 부인 "전혀 아니다"

세월호법 상홍 따라 문희상과 회동 가능성도

2014-09-30     최진희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3자회동에서 제시된 협상 내용을 이날 청와대에 보고할 것이라고 일각에서 알려진 것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3자회동에서 제시된 협상 내용을 이날 청와대에 보고할 것이라고 일각에서 알려진 것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런 말은 누가 만들어 내는지 모르겠다"며 내용을 부인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법 협상을 둘러싼 긍정적인 전망에 대해 "국회가 가동돼야 한다는 절박감을 다 갖고 있으니까 여야가 꼭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는 데에서 나오는 기대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자 회동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교감이 있었다"면서 "합의가 이뤄져가는 과정 말미에 만날 가능성이 있다"며 문 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김 대표는 민생법안 처리에 대해서는 이날 여야 합의가 안되더라도 "꼭 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