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년도 유망환경기업 선정… 3년간 19종 인센티브 혜택

2018-11-15     홍승표 기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2019년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유망환경기업 대표와 환경산업 관련 전문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15개의 유망환경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수여받은 기업은 선일이씨티㈜, ㈜썬프라, 에어코리아㈜, ㈜원하이테크, ㈜이앤이솔루션, ㈜이엔이테크놀러지, 주흥환경㈜, ㈜청우씨엔티, 케이지이티에스㈜, ㈜피엠알, 링콘테크놀로지㈜, 보성환경이엔텍㈜, ㈜상원기계, 인바이오텍㈜, ㈜현대와코텍 등이다.

이들 기업은 1차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2차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성장력,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6개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망환경 기업에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향후 3년간 국내·외 전시회 참가,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기업 맞춤형 지원은 물론 도 유관기관 사업신청 시 우대가점을 받는 등 19종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전국의 26% 이상(1만5000여 개)이 소재한 경기도환경 기업은 다양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대부분 영세하고 자금과 정보력 등도 열악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유망환경기업을 지속 발굴해 세계적인 강소환경 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도내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총 66개 유망환경기업을 지정해 맞춤형 사업 지원, 환경기술 컨설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해왔다. 이에 지난해 3489억원 매출, 625억원의 수출, 1200여명의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