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행복이 저의 행복입니다”

나의 영광은 부와 명예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행복

2014-08-05     박상목 부장

메트라이프 이명종 FSR이 고객들에게 정기적으로 보내는 소식지를 모아서 읽었다. 한 장의 종이에 써 내려간 정성스러운 손 글씨의 내용과 재미있는 사진들을 보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웃겼다. 슬펐다. 가슴이 아팠다. 감동스러웠다…. 그래서 사람들이 ‘행복한 MJ’의 소식을 기다리나 보다. 그가 보내주는 긍정의 에너지, 행복의 메시지가 고객들에게 전파되는 것이 느껴지는 듯했다.

어떤 어려움도 열정과 의지로 이겨내다

그가 추구하는 키워드는 ‘행복’이다. 일도, 삶도 행복해야 한다.
그렇다고 혼자만 행복해서는 안 된다. 자신과 관계된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다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것 같은 사람, 메트라이프 이명종 FSR을 만났다.
그는 “삶에는 항상 사이클과 굴곡이 있습니다. 어둠을 지나면 새벽이 오듯이, 역경을 이겨내면 좋은 날은 반드시 온다는 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이는 기업도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여러 고객들을 만나보니 한 분 한 분 드라마 주인공이 아닌 분이 없으며, 저 또한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메트라이프와 인연이 된 것은 외국계 회사 근무 중 ‘데일카네기 코스’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강사가 이명종 FSR의 적극적인 성향을 보고 보험 컨설턴트 일이 잘 맞겠다고 추천해 주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누군가를 도우면서 그만큼의 보상도 따르는 보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명종 FSR은 종합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08년 당시 선진금융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변화를 주도하던 메트라이프에 입사했다. 모든 사람들이 보기에 이 일은 그에게 천직이었다. 웃어서 행복한 것인지 행복해서 웃는 것인지, 아무튼 그는 주변도 환하게 비추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렸고, 이는 메트라이프도 마찬가지였다. 이때 많은 선배들이 회사를 떠났지만, 이명종 FSR은 장고 끝에 회사 창고에서 침낭생활을 시작했다. 시멘트 바닥에서 몇 달을 지내니 시멘트독이 올라와 피부병이 생기고, 때로는 스스로 너무 비참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를 악물고 버텼다. “열정은 기적을 낳고 운명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믿음을 가진 그는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주저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출퇴근 시간을 버는 만큼 더욱 일에 매진할 수 있었고 그만큼 실력도 쌓여갔다. 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이면서 선배들이 떠난 자리는 이명종 FSR에게 기회가 되었다.
그는 현재 메트라이프 ‘프레지던트 FSR’로,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 업무공간과 개인비서, 그리고 차량유지 지원을 받고 있다.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따라주는 것은 당연한 일. 그는 사내강의를 통해 후배들에게 스스로의 경쟁력과 신뢰를 쌓으라고 강조한다. 또한 3W를 250주 연속으로 달성하면서 멘토에 선정된 그는 정기적으로 업무의 노하우와 고객관리 비결을 멘티들과 나누기도 한다. 멘티들은 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받아들이며 보험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다고 말했다.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는 ‘공유’

침낭에서 하루 2~3시간 쪽잠을 자며 만난 고객이 벌써 1,000여 명이다. 그는 처음부터 개척영업을 해, 고객의 대부분이 자신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흘러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었다.
그는 분기에 한 번씩 고객과 고객가족을 초청하는 연극·뮤지컬 공연 이벤트,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로 직접 피자를 배달해 주는 번개피자 이벤트, 고객 식당에 메뉴판, 현수막 등을 제작해서 걸어주기 등 고객과 가까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좋다고 한다.
그러한 고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다보면 고객의 삶 속으로 몰입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향후 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리스크 관리를 하고 미래 포트폴리오를 제안해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이 공부하고 최신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이명종 FSR은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는 ‘공유’라고 했다. 기쁨도 슬픔도 정보도 모두 고객들과 공유한다.
특히 요즘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나 법인 대표들이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정보를 전달하거나 세무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 경영에만 집중해도 어려운 때이기에 나머지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전부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다. 물론 이명종 FSR이 혼자서 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몸이 열 개라면 좋겠다는 그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 전파하기

이명종 FSR의 삶의 중심에는 항상 ‘행복’이 있다. 그가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할 사람들도 많다. 7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되신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과 보살핌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자신과 동생은 없었을 것이라는 그는 어머니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동생에게는 힘이 되는 형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려와 사랑으로 두 아들을 보살피는 아내에게 멋진 남편과 아버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자신이 일찍이 아버지를 잃었기에 생명과 보험에 대한 가치를 더 절실히 느끼고 전파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내 삶을 오롯이 품은 가족들은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향후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을 살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서 연출을 전공한 그는, 자신이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모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극 한 편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행복한 MJ’가 전하는 소식지가 그 밑거름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명종의 연극’이 탄생할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