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부문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선정! “임수정”, 17번째 전통춤판 “무애(無碍)” 개최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심사 선정, 12월 수상 예정
[시사매거진=하명남, 박상윤 기자]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심사결과 전통부문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어 12월 수상을 앞두고 있는 임수정이 지난 6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17번째 전통춤판 “무애(無碍)”를 펼쳐 보였다.
“무애(無碍) : 거침없는 춤세계, 그 신묘(神妙)의 몸짓”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무대에서는 그 동안 개인 공연을 통해 발표한 전통춤을 비롯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연구소에서 20세기 한국예술을 대표하는 고전 작품으로 선정한 춤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가(歌)ㆍ무(舞) ㆍ 악(樂)과 영상을 통해 구성하며, 각 춤에 담긴 춤꾼의 예혼(藝魂)과 전통춤에 담긴 기운생동(氣韻生動)을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프로그램 구성
<춤길(여정)>
1995년 제1회 개인공연부터 2018년까지 춤꾼이 걸어온 춤의 여정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승무(求道의 길)>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이매방류 승무 / 출연 : 임수정, 반주 : 전통음악그룹 “판”
<학춤(仙舞)>
울산학춤 / 출연 : 김성수 외 울산학춤보존회
<한량무(風流旅情)>
김지립류 익산한량춤 ‘풍류여정’ / 출연 : 김지립, 반주 : 전통음악그룹 “판”
<춤본Ⅱ(춤내림)>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가인 김매자 선생의 대표작 / 출연 : 임수정
<판소리(흥부가)>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명창부 대통령상(2011년) 수상의 김학용 명창,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
/ 출연 : 김학용, 반주 : 전통음악그룹 “판”
<진도북춤(신명)>
박병천류 진도북춤 / 출연 : 임수정, 한국전통춤예술원, 반주 : 전통음악그룹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