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우리 인생의 최소한의 안전장치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자금 만들어지도록 재무설계 제공
우리는 종종 인생을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표현한다.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제아무리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도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변수를 만나기 때문이다. 그 변수는 때때로 누군가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기도 하고 또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뜨리기도 한다. 원하는 대로 성공하면 더할 나위 없기 좋겠지만 그와 반대일 경우에는 반등의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변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ING 김용일 FC는 보험업계에 투신하기 전까지만 해도 운동선수가 아닌 다른 미래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학창시절부터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고 오직 태권도만이 자신의 길인 줄 알고 살아왔다. 그렇게 태권도를 신념처럼 알고 살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변수’가 들이닥쳤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에 아버님께서 암 선고를 받으셨다. 5년 동안이나 투병생활을 하셨는데 그 기간 동안 치료비를 감당하느라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됐다. 상황이 그렇게 되니 아버님께서 가입한 보험이 어떤 식으로 적용받을 수 있고 또 어느 부분까지 보장해주는지 등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것들에 대해 알아보게 됐다.”
그저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해 공부하던 김 FC였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보험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보험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도 깨닫게 된 그는 혼자만 좋은 것을 알고 있는 게 아쉬웠다. 그렇게 그는 보험업에 입문했다.
보험영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그의 마음은 딱 하나였다. 주변의 지인들이 자신과 같은 일을 겪게 될 때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 보험의 장점과 많은 보장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한 가지 생각으로 ING에 입사한 그는 여전히 열정적으로 보험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 로드맵
김 FC는 종합금융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금융상품 전반에 대한 재무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자금이 만들어지도록 재무 포트폴리오를 설정하는 것이 그의 역할인 셈이다.
“현재 수많은 금융상품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정작 본인에 맞는 적절한 상품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로 인해 자금 형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 필요하기에 그런 분들에게 필요한 금액이 만들어지도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 로드맵을 구상한다.”
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김 FC는 투자자산의 다양화를 모색하는 재정 컨설팅, 사망과 각종 질병 및 사고로부터 투자자산을 지켜줄 수 있는 보장자산 컨설팅, 노년기 생활자금의 부족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노후자산 컨설팅 제공을 담당한다. 고객의 연령대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수년째 재무설계를 제공하고 있는 그에게는 몇몇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 심장수술 이력이 있어 보험 가입 자체가 어려웠던 한 고객과 사회 초년생이었던 또 다른 고객이 그 주인공이다.
“심장수술 이력이 있는 고객의 경우, 타사에서 전부 ‘가입 불가’ 결정이 났다. 하지만 나는 분명히 그 고객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에 1년여 동안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했고, 결국 가입에 성공했다.”
두 번째 고객은 재무 상담 요청이 먼저 들어와 상담을 진행한 후 고객의 목적에 맞는 재무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사회초년생이었던지라 하루 동안 은행, 증권사 등을 동행하며 금융상품 가입 및 가입 금액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했다. 김 FC가 두 고객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모두가 안 된다고 했던 일을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올바른 시작을 제시해줄 수 있었다는 보람 때문이다. 이 사례들을 제외하더라도 그는 고객을 위한, 고객의 상황에 맞는 재무설계를 제공해 고객이 만족을 표할 때마다 무한한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
고객의 자부심이 되고 싶다
김 FC는 최고를 꿈꾸기 보다는 최고가 되기 위해 늘 고민하고 행동한다. 그러한 고민의 시간들을 통해 꿈이 현실로 실현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고객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인물로 성장·발전하고 싶은 목표와 비전을 품고 있다. 그래서 그는 궁극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ING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는가. 하지만 그것보다는 고객들에게 ‘나의 담당자는 김용일 FC다. 그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더 행복하고 가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고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존재로 남고 싶다. 이를 위해 나는 더 많은 지식을 쌓고, 다양한 금융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종합금융인으로서의 역할에 손색이 없도록 말이다.”
그는 자신이 그려놓은 목표대로 성장하고 싶다. 이에 게으름도 피우지 않고 매사에 열심이다. 원동력은 가족이다. 긴 시간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면서 고생이 많으셨을 어머니와 신혼의 달콤함을 한창 즐겨야 할 시기임에도 늘 바쁜 남편에게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아내, 그런 가족을 생각할 때마다 그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원동력 삼아 열정을 불태운다.
“누구나 같은 마음이겠지만 아버님의 병환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어려움을 겪어보니 우리의 인생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 그렇다고 보험이 한 가정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최소한의 안전장치 역할은 할 수 있다. 나의 역할이 바로 그것을 돕는 것이다. 그래서 보람되고 또 그만큼 책임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