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 결혼, 무려 -11살? 어떤 '마성'이기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아이돌 그룹 빅플로 론과 결혼한다.
이사강은 본업인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유명세를 떨쳤지만, 그에 앞서 동안인 외모, 군살없는 몸매로 주목받았다. 사강의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는 '이사강 나이'가 뜰 정도다.
결혼을 앞둔 이사강은 올해 서른 아홉이다. 불혹을 목전에 둔 나이다. 하지만, 이사강은 여전히 탱탱한 피부와 밀가루 피부를 유지하며 본래 나이대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외모를 과시한다.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자기관리가 있었기 때문일까.
그런 가운데 이사강이 무려 띠동갑보다 1살 적은 열한 살 차 가수 론과 결혼한다는 소식이다. 이사강은 앞서 많은 아이돌 그룹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해왔기에, 아이돌과의 만남은 새삼스럽지 않다. 하지만 인연이 닿아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8일 이사강의 결혼을 최초 보도한 TV리포트는 이사강과 론이 1년6개월 가량 교제해왔고,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의 웨딩사진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빅플로 측은 이날 공식 팬카페에 이사강과 론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빅플로 측은 "론군과 이사강 감독이 결혼 의사를 조심스럽게 소속사에 전했다"면서 "본 소속사는 두 사람의 의견과 결정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라더스 소속 감독으로, 뮤직비디오와 CF를 제작하고 있다. 론은 2014년 아이돌 그룹 빅플로 멤버로 데뷔했다.
론은 결혼과 별개로 오는 12월 예정된 빅플로 콘서트 등 스케줄에 불참 없이 활동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