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접속↑', 설마 내 아이도?… 식약처 입장은?
2018-11-08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의 접속이 증가하고 있다. 경피용 결핵예방을 맞춘 부모들이 아이가 걱정돼 검색을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피용 결핵예방(BCG) 백신에서 독극 물질로 알려진 비소가 검출돼 식약처가 회수에 나서면서 이미 접종을 마친 영유아 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는 식약처의 회수 발표 후 부모들은 BCG 백신 접종 내역을 조회하거나 피내용 BCG 백신 무료접종 지정의료기관을 찾기 위해 접속이 쏠리고 있다.
회수 대상에 해당하는 경피용 결핵예방 백신은 한국백신상사가 수입한 경피용 BCG백신으로 유효기간이 올해 12월 6일, 내년 6월 18일, 11월 26일인 품목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경피용백신은 주사액을 바른 뒤 9개의 바늘이 있는 주사 도구를 '도장' 찍듯 두 번 눌러 접종하는 방식이다.
회수 발표 후 식약처 관계자는 뉴스1등 다수 매체에 기준치의 38분의 1의 수준으로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BCG백신은 생후 한 달 안에 맞는 결핵 예방주사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