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018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 실시...초중등부 24개 팀 참여

2018-11-08     홍승표 기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WKBL은 오는 17일 서울 덕성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2018 WKBL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을 개최한다.

WKBL은 지난 7월 ‘2018 WKBL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접수 결과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9개교 등 총 30개의 학교가 선정됐다.

해당 학교에는 여자농구 은퇴선수 및 전문 지도자가 농구 강사로 나서며, 유니폼, 농구공 등의 물품이 지원된다.

‘2018 WKBL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은 초등학교 16개 팀, 중등부 8개 팀 등 총 24개 팀들이 참가해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에는 WKBL을 빛낸 ‘GREAT 12’로 선정된 유영주, 김지윤을 비롯해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은혜 등 여자농구 은퇴선수들이 지도자로 참가한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부문별 우승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본 대회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KBL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WKBL 관계자는 “여학생 스포츠클럽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클럽 리그전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문화를 만들고 엘리트 선수 발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농구를 통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