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녹소연, 청소년 하천모니터링단 '수나들이' 평가회의
2018-11-08 홍승표 기자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8일 관내 카페에서 청소년 하천모니터링단 ‘수(水)나들이’의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의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중랑천 하천모니터링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회의에는 지역아동센터, 환경단체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하천생태 모니터링활동, 하천 정화활동 및 해설사 프로그램 등 하천모니터링단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보완사항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회의에서 신미연 낮은울타리지역아동센터 복지사는 “청소년들이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지역 및 지구환경 문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지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혜진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부장은 “앞으로 중랑천이 시작되는 양주시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하천네트워크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나들이’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대상별 하천 모니터링단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