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및 주민편의시설 건립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 성북구,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및 주민편의시설 건립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 9일 오후 4시, 정릉4동주민센터에서 진행, 서울시, 성북구, 오오엠설계사무소 등 유관기관 참석
2018-11-08 김민수 기자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9일(금) 오후 4시, 정릉4동주민센터에서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및 주민편의시설 건립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릉버스공영차고지는 현재 정릉동 771-7, 3,600㎡의 대지에 시내버스 50대가 지상에 박차하고, 버스사무실과 정비고의 용도로 건물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며 분진, 매연,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울시 주차계획과, 문화시설과, 도시기반시설본부, 오오엠설계사무소, 성북구 교통행정과 및 문화체육과 등 유관 기관이 해당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다수의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숙원사업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및 주민편의시설 건립공사는 지난 2013년 서울시의 현장시장실 운영 시 성북구가 친환경 주민 친화적 차고지 건축을 서울시에 건의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2014년 서울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를 위한 학술용역을 완료하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하여 지하 1층을 시내버스 차고지로,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사무실 및 주민편의시설 용도로 건립을 계획했으나, 현재 차고지 완전 이전 및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커져 사업이 보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