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난데없는 맞충돌에 '날벼락' 사망자 발생

2018-11-06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축구선수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의 교통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창민의 차량이 덮친 상대 차량 탑승자 가운데 1명이 사망해 당시 사고의 충격을 짐작케 한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유명인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창민의 사고 소식에 의심의 눈초리가 쏠렸으나, 단순 운전미숙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창민은 사고 당시 음주상태가 아니었으며, 어두운 길목에서 큰 커브길을 돌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미숙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

이창민은 전날(5일) 밤 랜드로버 차량을 몰다 제주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 맞은편에서 오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이모 씨등 2명이 다치고 동승자 홍모 씨가 사망했다. 이창민은 경상을 입었고, 동승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