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The 기쁨·The 행복 가정 만들기 사업’ 추진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 통해 행복한 가정 만든다!

2018-11-06     강대수 기자

[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구리시소속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부터 가족간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족 기능 약화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관내 후원 음식점을 연계하여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는 무료 식사 기회를 제공하는 ‘The 기쁨·The 행복 가정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The 기쁨·The 행복 가정 만들기 사업’은 갈매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중점 추진하던 중 가족 기능 약화에 따른 가족 해체의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다수 발굴하고,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가족 기능 강화 사업 일환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리시 관내 음식점 대표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했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꾸준히 관내 음식점을 방문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였다. 그 결과 4개 식당이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참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지난 11월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 식당은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고, 후원 식당에서는 11월부터 저소득계층 11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무료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갈매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원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원 종료 후에도 욕구 조사를 실시하여 필요 시 타 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