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과 상생의 원칙으로 국내 수산업 육성
수산업 미래성장동력, 정부의 고유가 대책이 가장 급선무
2014-06-17 김태인 차장
우리나라의 어업생산량은 약 330만t으로 세계 13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수출 역시 18위 정도로 외형적으로는 국제적 수준이다. 하지만 수산업을 1차 산업으로만 인식하고 있어 국가와 사회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이하 한수연 거제시연합회)의 김등식 회장을 만나 거제시 수산업의 현 주소에 대해 들어보았다.
수산업경영인 조직은 정보공유가 관건
전국 최고의 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한수연 거제시엽합회는 1982년 설립이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어민들을 위해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이 후 한수연 거제시엽합회의 임원들과 전 회원들의 남다른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김 회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연합회 차원에서 회원들간의 내부 결집력을 강화하고 더불어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특히 지금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에만 급급하지 말고 조금만 더 앞선 미래를 예측하고 판단하는 정확성이 필요합니다”고 강조했다.
수산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쏟고 있는 한수연 거제시연합회의 김등식 회장. 최근에는 회원들과 힘을 합쳐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서른다섯 번째로 희망천사를 발굴하는 기탁증서 전달식 및 희망천사 기금 1,004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금껏 한평생을 수산업으로 지역경제발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도 아낌없이 지원을 하고 있는 김등식 회장. “항상 처음 시작 당시의 마음 그대로 한 치의 부끄러움이 없도록 철저한 원칙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수산인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그는 “앞으로도 수산업에 온 열정을 쏟아 붓듯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도 봉사활동을 펼쳐 지금보다 좀 더 밝은 세상이 올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며 살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 김등식 회장의 행보에 주복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