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ATP코퍼레이션/오기남 대표
2006-10-31 취재/남윤실 기자
건강한 삶을 이웃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정직한 기업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솔제니친이 차가버섯을 통해 자신의 말기 위암을 치료한 실화를 소설로 썼을 만큼 뛰어난 항암작용을 가진 ‘차가버섯’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암환자들의 급박한 심리를 이용하여 한 몫 잡아보려는 몇몇 업자들에 의해 출처와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질 낮은 상품이 시중에 대량 유통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차가버섯에 대한 이렇다 할 정보가 없는 소비자들은 그저 속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죽은 나무 등걸 등에 기생하는 여타 버섯류와는 달리 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1~2m 길이의 뿌리를 만들어 자작나무의 수액과 플라보노이드 등을 먹고 자라나는 독특한 생명체이다. 자작나무 내부에서 5~10년 정도를 성장한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껍질을 깨고 표면으로 돌출된 후 10~20년을 자라나는데, 우리가 보통 말하는 ‘차가버섯'이란 이렇게 자작나무 껍질 바깥으로 돌출된 부분을 말하며 영양분을 저장, 보관하는 창고와 같은 역할을 한다. 차가버섯이 여러 가지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여러 문헌에서 기록되어 있는데, 특히 러시아에서 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에 본지는 러시아 현지에서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 최상품의 차가버섯을 국내에 보급하며 동시에 차가버섯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차가버섯 정보센터의 운영을 통해 차가버섯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있는 (주)ATP코퍼레이션의 오기남 대표를 만나 보았다.
엄격한 선별작업을 통해 최고 품질의 차가버섯을 보급
러시아 민간에서 불치병을 치료하는 민간 비약(秘藥)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때는 19세기 후반부터이며 현대적 의미에서의 과학적 연구가 시도된 것은 소비에트 연방 시절이던 1951년 소련 과학아카데미 산하 ‘V.L.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와 모스크바 의학아카데미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 약제연구소’에서부터이다. 두 연구소의 수년간의 연구 결과로서 차가버섯의 말기암에 대한 치료 효과와 위궤양 등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의 치료를 통한 암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955년 1월 소련 보건부 학사소비에트 약리학 위원회에서는 차가버섯을 암 치료용으로 사용하도록 공식 발표하였다. 이후 러시아 과학 학술원, 의학 학술원, 각종 연구소와 병원들에서 차가버섯의 생태학적 특성과 성분 그리고 차가버섯이 암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어떤 성분이 암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지 등에 대해 과학적, 의학적, 임상적으로 연구 분석하고 각종 실험 등을 통해 그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러시아 약초 백과사전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위암, 자궁암, 후두암 등 각종 암과 당뇨, 혈압은 물론 면역증진, 종양억제, 만성간염, 피로회복 등에 효능을 가진다. 특히 차가버섯의 성분 중 트리테르페노이드계 물질 50종여종과 베타글루칸은 암세포 억제 및 혈당강화 작용을 가지며 몸 안의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기능이 다른 버섯류에 비해 수십, 수백배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그 밖에 항에이즈 바이러스 기능 및 성인병 예방, 아토피성 피부질환과 알레르기 예방, 만성간염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 대표는 “남쪽에서 자라는 차가버섯이 몇 년 사이에 급속하게 성장하는 반면 북쪽에서 자라나는 차가버섯은 혹한 속에서 매우 더디게 성장한다. 차가버섯은 일반적으로 북쪽에서 자라날수록 그 품질이 뛰어나다. 극냉지역인 러시아 시베리아는 우수한 품질의 차가버섯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북위 55도 이상의 러시아 시베리아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1등급 차가버섯만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철저한 선별작업을 거쳐 수입되는 당사의 차가버섯 제품은 품질적으로 단연 최상의 제품임을 자부한다”라며 자신의 차가버섯 제품에 대해 자부심을 표현하였다.
자타공인 차가버섯 전문가로 국민 건강 위해 활약 중
차가버섯 전문 수입업체인 (주)ATP코퍼레이션의 대표이자 차가버섯 정보센터의 운영자인 오 대표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차가버섯 전문가로서 차가버섯이 대중에 알려지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는 차가버섯 전도사이다.
오 대표가 러시아 현지에서 직접 선별, 제조한 차가버섯 관련 제품은 그 양이 제한적인 관계로 (주)동의진차가(www.jinchaga.com)을 통해서만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중이다. 5년전 러시아 출장에서 처음 차가버섯을 접한 오 대표는 이후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차가버섯 관련 연구 동호회의 운영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차가버섯 정보센터를 통해 차가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가버섯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는 오 대표는 최근 차가버섯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며 각종 불량 제품이 나도는 현실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오 대표는 “러시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차가버섯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이를 의약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로 차가버섯은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암 등의 난치병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품질이 좋은 차가버섯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애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대표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들이 차가버섯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날이 오리라 기대한다.
(주)ATP코퍼레이션 오기남 대표 인터뷰
차가버섯 심마니’야말로 그를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
2~3개월마다 한번 꼴 가는 러시아 시베리아 출장을 통해 좋은 차가버섯을 구하는 일이 산삼을 찾아 나서는 심마니의 산행길이라면, 좋은 차가버섯을 통해 암(癌) 등의 난치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희망을 나누는 전문 상담자로서의 시간은 또 다른 산행의 준비로써 이전의 산행을 마무리하는 심마니의 기다림입니다. 남들 보기엔 별로 재미없어 보이는 삶일지도 모르나, “제대로 된 좋은 차가버섯만이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라는 믿음이 있기에 나름대로의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제 나이 또래의 많은 이들이 그러하듯 제가 살아온 인생의 대부분은 차가버섯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굳이 인연을 찾자면 대학을 다닐 때 소속을 둔 전공 사무실과 러시아어과의 사무실이 바로 옆에 붙어 있었던 정도가 다인 듯 싶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직장을 구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또 몇 년이 지날 때까지도 차가버섯은 제 인생에 없었습니다. 가슴에 바람이 불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무역업을 해보겠다고 몇 번씩 러시아를 왔다 갔다 했으면서도, 한 지인이 러시아 출장길에 차가버섯 좀 구해보라고 했을 때 자신이 없어 어렵게 거절을 한 것이 처음 차가버섯의 존재를 알게 된 때입니다.
이후 몇 번의 우연스러운 일과 몇 차례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차가버섯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고, 이제는 ‘차가버섯 심마니’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차가버섯에 대한 시작은 ‘적어도 내 가족의 건강은 걱정하지 않겠다’라는 작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써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차가버섯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로 삶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오기남이가 고른 차가버섯이라면 확실할거야" 라는 믿음을 보내 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하나하나 예사로 넘어갈 일이 없습니다.
기대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걸맞는 경쟁력이 필요하고 차가버섯 심마니로서의 경쟁력은 그 누구보다 가장 좋은 차가버섯을 구하는 것입니다. 차가버섯을 알게 된 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제 가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암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제대로 된 좋은 차가버섯을 정확한 방식으로 복용하면 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차가버섯을 찾아 헤매는 차가버섯 심마니라는 직업은 제 인생 그 어떤 경력보다 보람차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차가버섯과의 좋은 인연을 통해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