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안전한 양주시 위해"

양주시,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2018-11-01     홍승표 기자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양주시는 가을철 산불 발생을 사전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시는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등 12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운영하는 등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태세를 준비한다.

또,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30명, 산불진화차량 7대, 산불임차헬기 1대 등을 운용해 산불 대비태세를 마련한다.

특히, 산불전문진화대와 헬기를 활용해 순찰 강화와 관내 불곡산, 감악산, 도락산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산림연접지역의 소각과 등산객, 성묘객에 의한 실화인 만큼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불 없는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