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소리, 이미지 소리극 ‘D.N.A' 공연
2018 경기문화재단 후원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공연예술분야 선정작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11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드레소리(대표 김향은)가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소리와 현대음악, 현대무용이 함께 어우러진 창작국악 음악극 ’D.N.A’ 를 선보인다.
이미지 소리극 ’D.N.A.‘는 우리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해 온 드레소리 공연의 네 번째 시선이다. 이미지와 소리를 통해 우리의 현실이 담고 있는 아포리아에 서 있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새로운 운명을 마주해야 하고, 인생 속에서의 갈림길과 목표 수정, 그에 대한 우리의 선택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공연이다.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신선하고 진정성 있는 내용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삶에 희망의 노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연출자는 말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소리와 장단, 현대적인 음색을 통해 우리의 내면 깊숙이 깔린 다양한 감정을 새롭고 현대적인 음색으로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각 장면의 이야기를 이미지화한 무용과 소리꾼들의 움직임과 고단한 삶에 대한 고민들의 창작소리는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불러일으킬 것이다.
드레소리(대표 김향은)는 장르를 구분 짓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를 다각도로 풀어내는 것,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꿈꾸는 집단이다. 김향은 대표는 ”이번 드레소리의 작품을 통해 너와 나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 소리극 D.N.A>
연출 김진호 / 음악감독 박영란 / 대본, 작사, 작창 김향은
출연 김향은, 안미선, 왕윤정, 김선이, 김영선, 김래혁, 김규리, 김세빈
문의 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