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항공, (주)세유와 한국 GSA 계약

인천-다낭, 인천 하노이 노선 매일 운항 합의

2014-05-19     김득훈 부장

베트남의 국적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Vietjet Air)이 최근 (주)세유와 항공운송총대리점(General Sales Agency, GSA)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7월15일부터 발효된다.
GSA 계약과 동시에 양측은 인천-다낭 구간을 7월16일부터 9월10일까지 매일 전세기 운항에 합의했고 이와 더불어 인천-하노이 노선을 7월24일부터 정기편을 매일 운항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비엣젯 항공은 이번 (주)세유와의 GSA 계약으로 공격적인 시장진입 및 노선 확대를 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하노이 정기편 운항 결정으로 한국-베트남간의 교류 증대도 전망하고 있다. 인천-다낭 노선은 최근에 휴양지로서 각광받고 있어 여름성수기 기간 동안 전세기 운항을 통해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세유는 하노이 정기편과 다낭 전세기편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판매여행사들 대상으로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조속한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측은 추가적으로 하노이와 캄보디아의 씨엡립 구간의 노선 개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 중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운항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의 떠오르는 LCC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국내선 및 국제선을 운항한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항공사’를 표방하는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내의 항공 네트워크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더 많은 베트남 내 국내선 노선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신규 목적지 및 풍부한 항공 스케줄을 승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