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한국음악계를 이끌어갈 신진 합창지휘자의 데뷔무대 열려!

예술의전당, 국립합창단, ‘제19회 데뷔콘서트’ (11/24)

2018-10-29     강창호 기자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젊고 유능한 지휘자를 발굴·육성하고 한국합창의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해온 국립합창단의 ‘제19회 데뷔콘서트’가 오는 11월 24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젊고 유능한 신진 지휘자, 장민혜-김혜인 ‘데뷔콘서트’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계를 이끌어갈 신진 합창지휘자의 데뷔무대로 장민혜, 김혜인 신진 객원 지휘자의 무대로 꾸며진다. 장민혜는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신시내티 대학의 합창지휘 박사과정 중에 있다. 미국 ACDA 합창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 김혜인은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학사, 한세대학교 대학원 합창지휘과 석사(M.M.), 박사(D.M.A)를 졸업하고 한세대학교 강사 및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합창예술강사를 역임하는 등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있다.

이들은 남성, 여성, 혼성합창 등 프로그램의 각 테마별로 지휘를 맡아 한 해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국립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구성의 음악을 감각적이고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데뷔콘서트’는 이론 및 학력에만 치우칠 수 있는 젊은 지휘자들에게 전문성악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신진 객원지휘자 역할을 통해 실제적인 조직문화를 수개월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균형 잡힌 지휘자로 발돋움하게 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지난해까지 총 35명의 신예들이 무대에 섰다.

국립합창단 유료티켓 소지자에 한해 1만원 할인 진행

이번 할인 이벤트는 국립합창단 주최 공연 유료 티켓 소지자에 한해 좌석 등급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이벤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학생할인, 카드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매처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