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앙상블 '아라연' 창단 12주년 콘서트 개최

11월17일 오후 4시, 7시, 삼익악기 엠팟홀(7호선 학동역 6번출구 20미터)

2018-10-24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대한민국 젊은국악계를 대표하는 국악앙상블 아라연이 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7일 4시, 7시 서울 학동역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삼익문화재단과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주최하고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합류한 아라연 7기 정단원 윤지현(가야금), 고수정(해금), 변주현(해금), 박소윤(피리) 등 네 명과 지난 9월 아라연 첫 피아노 정단원으로 선발된 임재선 씨가
무대에 오르며, 아쟁 김예지나, 타악 조수민 등이 게스트로 함께 한다.

<Stand on Stage>를 타이틀로 4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무대에 서면>, <젊은 날의 눈물>, <비愛젖다>, <I will>, <희희낙락>, <산책>, <하늘섬>, <꿈>, <아련한 달밤> 등 아라연 1, 2, 3, 4집 정규음반에 수록된 곡들이 다양한 무대연출과 해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는 "이번 공연은 내년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앞 둔 아라연 막내 연주자들의 공식적인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며, "아카데미적인 연주 틀에서 벗어나 아라연만의 음악세계를 완성시키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책임 프로듀서 이훈희, 기획 허영훈, 입장료는 전석 4만원으로 네이버TV로 생중계 예정이다. 

한편, 아라연은 내년 2월 경 5집 정규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며, 독일과 일본 등 해외 콘서트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