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新 문화창조' 연 의정부 칸타빌레, 10월 마지막 행사
'의정부 칸타빌레 테마콘서트'로 화려한 마무리...자우림·딕펑스 등 참여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문화예술을 새롭게 창조하고 있는 ‘의정부 칸타빌레’가 오는 27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2018년 마지막 문화행사를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의정부 칸타빌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복합문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7개월의 기간동안 다채로운 컨셉의 문화와 예술로 시청 앞 광장을 채우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새로운 여가 공간을 창조해 냈다.
지난 4월 '천상병예술제-천상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 '의정부음악극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6월에는 '위그라운드'를 열고 30여개 지역생활예술단체에게 무대를 제공하며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7월에는 의정부문화원과 함께 야외워터파크 '퐁당랜드'를 진행하며 무더위 기간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특히, 8월에 런칭한 ‘제1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에는 약 1만2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BMF의 예술감독을 맡은 타이거JK와 윤미래, DOK2, 슈퍼비, 김하온 등 정상급 국내 힙합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까지 총출동하며 의정부를 새로운 ‘힙합 메카’로 탈바꿈시켰다.
오는 27일 펼쳐지는 마지막 문화행사인 ‘의정부 칸타빌레 테마콘서트’에는 국내 최정상급 록밴드 ‘자우림’과 ‘Mnet 슈퍼스타K4’ 준우승에 빛나는 밴드 ‘딕펑스’가 무대에 나선다.
더불어,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와 의정부를 대표하는 최정상 비보이팀 ‘퓨전MC’가 콘서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테마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개최하는 디자인·제조 스타트업 유통 지원 프로젝트 <사이마켓>과 VR·AR 체험공간 <와우스페이스>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마련한 세대간 이해를 돕는 사업 <모두놀이>, ‘무지개 밴드’의 특별공연과 ‘무지개 수정토 만들기’, ‘푸드트럭’ 등 시민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올 한해 '의정부 칸타빌레'에 찾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청 앞 광장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와 동시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의정부 칸타빌레’ 10월 프로그램 및 테마콘서트 정보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