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드보르작의 향연’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공연이 부쩍 많아진 요즘, 깊은 가을속으로 들어가는 11월에 듣는 드보르작은 어떨까? 오는 11월 9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동유럽 명문 오케스트라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슬로바키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기념연주회를 펼친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고전주의 음악의 거장인 드보르작의 음악을 가장 정통하게 계승하고 있는 악단으로 범세계적 사운드가 아닌, 그들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유지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는 19세기 대표 교향곡 중 하나인 드보르작의 마지막 교향곡 ‘신세계’를 들려준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고향에 대한 향수가 스며든 작품을 어떻게 슬라브적 사운드로 재현할지 기대가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세계적인 지휘자 다미안 이오리오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세계적인 지휘자 다미안 이오리오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Op.53 협연을 통해 완벽하게 보헤미아적인 정취와 보수적인 고전성을 구현해 낼 것으로 보인다.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및 yes24,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