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을 원료로 한 생약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

꾸지뽕은 항암에 특히 효과적이라 업계에서 큰 관심

2014-04-07     양성빈 본부장

경남 지역 마을 주변에 흔히 자생하는 꾸지뽕나무가 산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꾸지뽕이 다른 원료들보다도 월등하게 암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영농조합이 결성되었고, 가공 상품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꾸지뽕의 효능과 효과를 널리 알려 전 국민 건강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지리산대한당영농조합법인(http://theeandherb.co.kr/)박용운 대표를 만나 주력하고 있는 노력과 그 결실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리산대한당영농조합법인은 경남 산청에서 대한당한약방을 경영하며 꾸지뽕의 항암치료에 대한 효능과 효과를 수십년간 연구하고 생약을 개발하는데 노력해 온 한창석 한약업사의 사위 박용운 대표가 한 원장의 노력을 이어받아 꾸지뽕의 선전과 장려에 힘쓰기 위해 2010년에 설립한 것이 바로 지리산대한당영농조합이다. 한 원장이 이처럼 꾸지뽕 재배와 효능의 연구에 나선 것은 암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냈기 때문이다. 이 조합이 재배한 꾸지뽕은 다른 한방약초 성분을 첨가하여 추출물로 생약을 만들어 판매한다. 이 효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도록 하여 국민건강에 힘쓰고 싶다는 것이 박용운 대표의 소망이다.

당뇨, 고혈압, 부인병 특히 항암치료에 탁월한 꾸지뽕

많은 의학 및 생명과학의 발전에도 아직까지 완전히 암을 정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은 개발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암 치료 연구를 위해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암발생률 및 사망률을 줄어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암 정복을 위한 대안으로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최근 식품 및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식물성화학물질을 이용하여 정상세포의 암화과정을 억제, 지연시킴으로써 암에 대한 위험을 줄이려는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볼 때, 꾸지뽕의 효능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꾸지뽕은 암 치료, 특히 여성의 자궁암, 자궁근종 등에 특효약으로 밝혀짐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꾸지뽕은 예로부터 당뇨, 고혈압, 부인병 치료제 등에도 탁월하여 <동의보감>, <식물본초>, <민동본초> 등 수많은 고서에 그 우수성이 언급되어, 습진, 유행성 이하선염, 폐결핵, 타박상, 급성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져 오고 있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는 가바, 루틴, 모르틴 등 항산화 성분은 물론 아라파라긴산, 비타민C,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 혈압 저하 및 이뇨효과, 뇌세포 대사기능 촉진, 출혈성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가바’와 ‘루틴’은 일반 뽕잎이나 녹차에 비해 많게는 수십 배까지 많아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뽕나무과에 속하는 꾸지뽕나무는 잎, 뿌리, 열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어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 잎은 시력보호와 피부미용 효과가 있고 뿌리는 관상 동맥경화나 동맥경화, 고혈압, 오십견에 좋고 특히 마비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여성의 자궁암과 냉증,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크고, 이 외에도 어혈을 없애고 소변을 잘 보게 하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보양 효과가 높다.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기관지염이나 폐결핵, 간염, 관절염 등에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문헌에 전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통하여 사회적 기여
박 대표는 “꾸지뽕에 다른 약재를 섞었을 때 시너지효과가 나는 점을 이용해 제품을 계속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고 동물실험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다. 워낙 탄탄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판매하는 단계를 밟아나간다면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함으로써 꾸지뽕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고 선전할 수 있는 데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
이것을 위한 판매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냐는 물음에 “판매는 주로 입소문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이용하거나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판매가 이루어진다. 산청군에서는 유일하게 한방약초 광역연계사업단 스타상품으로 선정되어 있으므로 꾸지뽕의 효능과 효험은 이미 검증된 셈이다. 다만 홍보나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이 남아있는 과제”라고 피력했다. 하지만 거대 마케팅을 통하여 대대적인 막대한 비용을 들여 홍보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는데 이유는 한창석 원장의 확고하게 고수하는 지론이 있기 때문이다.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서 홍보한다면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렇게 되면 정작 약을 챙겨 먹어야하는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먹나” 홍보로 인해 상품이 더 큰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장려되는 것은 좋지만 제품 가격이 올라 소비자 중에서 저소득층이 배제되는 것에는 회의적이다. 한창석 원장은 10여 년간 장학사업을 해온 인물로도 유명하다. 30여 년 전 공부는 잘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보고 장학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 보면 사회의 그늘지고 외진 데 있는 사람들까지도 생각하고 보듬으려는 한 원장의 마음씨를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제대로 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내기 위하여 더욱 힘쓰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실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안전한지를 검증하여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실제로 최근에는 경남대학교 연구소에 간암을 비롯, 여러 병이 걸린 동물실험을 통한 연구결과를 의뢰해 이 결과를 바탕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생약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히는데 이어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이전과 같이 실험을 계속하여 건강보조 식품뿐만 아니라 제약 쪽으로도 확대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지식재산권(특허권)을 여러 개를 갖고 있는데, 판매 생산중인 꾸지뽕 상품에 대해 타 기업의 특허침해는 없냐는 물음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꾸지뽕의 효능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준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기여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공동선을 생각하는 이타주의적 자세라고 인정받을 만하다. 박 대표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함께 빠뜨리지 않는 개념은 ‘사회적 기여’이다. 항암치료 효과가 있는 꾸지뽕을 장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박 대표가 항상 염두에 두는 점은 철저한 실험 결과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내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이루길 바란다는 것이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생각하고 사회 전체와 공동체에게 도움이 되려는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는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지리산대한당영농조합법인에서 생약 원료로 연구, 개발, 생산된 제품이 현대사회의 스트레스와 성인병 유발 인자에 대한 예방과 치료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 널리 그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