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상공인의 성공을 돕겠다”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 기업 권익신장 개선할 것

2014-04-07     김현기 실장

열정과 진정성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이는 고양상공회의소 고문중 회장이 경험으로 얻은 교훈이다. 2003년 지역사회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고양상공회의소의 3대 회장으로 선임된 고 회장은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꾀하며 상공인들의 협력과 화합, 소통을 도모하는 등 더 큰 고양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상공회의소(이하 고양상의) 고문중 회장은 스물넷에 고향인 제주도에서 신발가게로 시작했고 (주)평화유통을 설립했다. 서울로 상경한 뒤 15년간 운영하던 사업을 고양시로 옮긴 고 회장은 “통일을 바라보고 고양시로 들어왔다. 고양시가 남북 경제 협력과 상호이익, 평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했다”며 고양시로 옮긴 배경을 설명했다.
“개성공단은 고양시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우리의 기술력과 북한의 노동력을 함께 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그는 개성공단 기업인협의회 부회장을 역임 했었다. 평화유통은 현재 백화점과 할인점에 진출해 전국 220개 매장을 두고 있을 만큼 번성했고 2006년에는 북한 개성공단에 공장을 설립해 그곳에만 500여 명의 근로자를 두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차별성 있는 디자인 경쟁력, 글로벌 소싱을 통해 평화유통은 최고의 품질과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구두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신세계 우수 협력업체 표창, 유니세프 감사패, 경기도지사 상공의 날 기념 표창, 통일부 장관 표창 등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졌다.

상공인이 행복한 고양시
그의 경영 경험은 고양상의 회장으로 상공인이 필요한 부분을 먼저 알아채고, 그들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에서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정직한 기업,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기업으로 외길을 걸어온 그의 부친처럼 말이다.
현재 고양시는 인구가 100만 명에 가까운 거대 도시로 발전했다. 경기도의 북서쪽에 위치해 서울과 인접하고 김포시와도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사업 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고양상의 3대 회장으로 임명된 고 회장은 지역의 상공인들을 위한 통합과 상생,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발 벗고 나선다. 회원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종합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전문적, 독창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도록 한다. 이처럼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도,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고양시 상공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고 회장은 “현재 고양시에는 수만 개 사업자등록수가 있지만 자주 바뀌고 있어 안타깝다. 임기동안 상공인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상의는 지역에서 유일한 종합경제단체로 기업들의 권익신장과 개선을 위한 기관으로 2003년 설립 창립 10주년이 됐다. 전세계 150여 개국에 설립돼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와 국제공증사업, 민간경제협력위원회의 설치·운영, 통상 사절단의 파견 및 영접 등 통상진흥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민간경제기구로 첨단 디지털 비즈니스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다만 고양시는 지역의 특성상 군사지역으로 많은 규제로 인해 정부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효율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고양시 상공인이 시대를 앞서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정책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고 회장. 그를 선두로 2014년 새로운 도약,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공인 모두가 소통과 화합하는 고양상의를 기대해본다.